[현장연결] 질병청 "백신 접종 후 확진 '돌파감염' 추정 총 1,132명"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책을 설명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]<br /><br />8월 3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.<br /><br />우선 18세에서 49세 청장년층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18세에서 49세 청장년층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.<br /><br />8월 9일 20시부터 8월 19일 18시까지는 10부제를 통한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날짜별 예약 가능한 대상은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해서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.<br /><br />예를 들어서 예약이 시작되는 8월 9일 월요일 20시부터 8월 10일 화요일 18시까지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이 예약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10부제 예약이 끝난 8월 19일 20시부터는 연령대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하루씩 예약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9월 18일 18시까지 언제든지 추가로 예약 또는 예약변경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얀센 백신 사용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예방접종 전문위원회는 8월 2일 회의를 개최하여 얀센 백신 접종 권고 대상에 대해 심의하였습니다.<br /><br />위원회는 얀센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 즉 바이러스 백신 백터 기반이고 또한 1회 접종으로 완료될 수 있다는 점을 기반하였습니다.<br /><br />50세 이상의 연령층 그리고 30세 이상 중 2회 접종이 어렵거나 또는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조기에 예방접종 완료가 필요한 대상에 대해서 접종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예방접종 관리위원회의 권고사항과 코로나19 예방접종 8월, 9월 시행계획에 따라서 지난 6월 도입된 10만 1,000명 분의 얀센 백신을 항공종사자, 노숙인 그리고 미등록외국인, 필수활동 목적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활용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백신 도입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 2,000회 분이 안동공장에서 출고되었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인 8월 4일에는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53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 8,000회 분도 안동공장에서 출고된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로써 8월 1일부터 4일까지 490만 회분이 도입되고 이를 포함하여 8월 중에 2,860만 회분의 화이자, 아스트라제네카, 모더나 백신이 도입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.<br /><br />다음은 최근의 집단발생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직장, 보육 그리고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n차 전파가 지속되고 있어서 해당 시설 이용자와 관리자 여러분들께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최근 다양한 시설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또한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가정으로 전파되고 확산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가족 내 전파는 직장 보육과 교육시설을 통한 추가 전파로 발생 규모가 커지고 있고 또 지역사회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 주요 집단사례를 살펴보면 전남 여수시 회사 관련 사례가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증상 발생 기간 중에 회사하고 음식점을 방문하여 동료와 이용자를 통해 전파되었고 또한 유치원, 학교 등 9개 시설에서 총 9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.<br /><br />대전 태권도 학원 관련 사례를 또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이 경우도 종사자가 발열, 인후통 같은 증상 이후에 확진이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증상 발생 기간 중에 지속적으로 접촉을 하고 동료 및 원생 75명에게 전파가 되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이후에 가정, 보육, 교육시설 등으로 추가 전파가 되어서 총 25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집단사례는 공통적으로 증상 발생 기간 중에 거리두기라든지 시설 환기가 미흡한 다중이용시설과 직장을 출입함으로써 보다 쉽게 감염과 전파가 이루어지는 그런 사례입니다.<br /><br />밀집되고 밀폐된 공간이나 비말 발생이 용의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평소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적극 권고드립니다.<br /><br />또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때에는 시설 방문을 자제하시고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다음은 40대, 50대 위중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최근 40대, 50대의 연령층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6월 2주 차와 7월 2주 차의 중증화율을 비교한 결과 60세 이상의 연령층의 중증화율은 모두 8%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반면에 40~50대 연령층의 위중증 그리고 사망자 수는 5.6배가량 증가하였고 중증화율도 1.41%에서 3.33%로 2.4배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청장년층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라며 특히 위중증율이 높은 델타 변이의 증가 등으로 인해서 장년층의 건강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특히 장년층께서는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에 더욱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는 변이 바이러스 발생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 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21.4%로 국내가 26.2%, 해외가 57.2%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의 유전자 분석 결과 모두 2,109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어 작년 12월 이후 7월 30일 0시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8,125건입니다.<br /><br />이 중 240건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1,869건은 국내 감염 사례였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간 국내 주요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67.6%였습니다.<br /><br />또한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61.5%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델타형 변이의 일종으로 델타 플러스라고 불리는 변이 2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1건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1건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사례입니다.<br /><br />이 사례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고 현재까지는 가족 1명을 제외하고는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델타 변이 증가에 따라서 신속 탐지와 검사 확대를 위해서 그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델타 변이 PCR검사법을 평가한 결과 유효성이 확보되어서 8월 2일부터는 지자체에서 확정 검사로...
